#62 PT 재등록률은 ‘수업 외 시간’이 결정한다
- By 주상화

- 2025년 12월 22일
- 4분 분량
👉 대표님, 회원은 50분이 아니라 ‘나머지 23시간 10분’을 보고 재등록을 고민합니다.
1️⃣ 왜 “수업 외 시간”이 그렇게까지 중요할까?
보통 트레이너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업만 잘하면 재등록하겠지.”
그런데 연구와 실제 데이터를 보면,
재등록·지속 운동을 결정하는 변수는 ‘운동 프로그램’ 자체보다 트레이너와의 관계, 소통, 챙김(= 수업 외 시간)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합니다.
📚 연구·데이터 한 번만 보고 가자
‘치료적 동맹(therapeutic alliance)’이 좋을수록 운동 이행률이 올라간다는 연구들이 꾸준히 나와 있다. 물리치료·재활 운동에서, 치료자와의 신뢰·협력 관계가 좋을수록 운동 과제 이행과 신체활동 참여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된다. acrjournals.onlinelibrary.wiley.com+3ScienceDirect+3SpringerLink+3
2025년 리뷰 논문에서도, 상호 신뢰·의미 있는 상호작용·따뜻한 태도로 형성된 동맹 관계가 운동 adherence(지속 이행)의 핵심 요인이라고 정리한다. 이때 “충분한 설명·팔로업·격려·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journals.scholarpublishing.org
메타분석을 보면, 감독(슈퍼비전)이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 그냥 “알아서 하세요”라고 한 프로그램보다 출석·이행률이 훨씬 높고, 기능 향상도 더 크다. 여기서 감독은 단순히 옆에 있는 게 아니라, 피드백·동기부여·관계를 포함한다. SpringerLink+3PMC+3MDPI+3
다른 연구에서는 반복적인 문자 메시지·알림을 받은 그룹이 운동 계획을 더 잘 지켰다는 결과도 있다. 즉, 세션 외에 받은 간단한 메시지가 행동을 바꾼다. PMC
PT 업계 리포트들을 보면, 평균 PT 고객의 지속 기간은 3~6개월, 1년 동안 50회 이상 꾸준히 오는 고객은 15%도 안 된다는 분석이 있다. 결국 “프로그램의 좋고 나쁨”보다 “붙잡아 두는 시스템”이 없어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Virtuagym
정리하면:
운동 프로그램의 품질 + 수업 외 시간의 관계·소통·감독 = 재등록률
트레이너들이 지금까지 앞부분(프로그램 품질)만 잡고 있었다면,
이제는 뒷부분(수업 외 시간 관리)를 보완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2️⃣ 헬스장 현실: “수업은 좋았는데, 재등록은 안 되는” 이유
대표님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
“우리 트레이너들 수업은 진짜 잘해요.”
“근데 재등록률이 생각보다 안 나와요.”
실제 상담·리포트 보면서 느끼는 패턴은 이렇다.
📊 재등록이 안 되는 케이스의 공통점
구분 | 수업 중 | 수업 외 시간 |
프로그램 | 탄탄함, 구성 좋음 | 숙제·일지·피드백 거의 없음 |
커뮤니케이션 | 설명·시범 좋음 | 카톡/채팅 드물고, 질문 응답 늦음 |
관계 | 수업 때는 친근 | 수업 사이에는 연락·관심 끊김 |
관리 | 수업 중에는 “케어받는 느낌” | 평소에는 “나 혼자 하는 느낌” |
회원 입장에서는 이렇게 느낍니다.
“수업은 좋았는데… 나를 전체적으로 관리해주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어.”
그리고 이 감정이 “그냥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하자.”로 이어집니다.
3️⃣ PT 재등록률을 올리는 ‘수업 외 시간 3요소’
수업 시간 밖에서
트레이너가 챙겨야 할 핵심은 딱 세 가지입니다.
심리적 연결 (Relationship)
행동 관리 (Habits & Homework)
정보·피드백 (Progress Feedback)
① 심리적 연결: “나 혼자가 아니라, 트레이너가 옆에 있다”는 느낌
✅ 핵심 포인트
주 2~3회 PT만으로는 관계가 끊어져 있는 시간이 더 길다.
그 사이에 회원은
식단·수면·스트레스 때문에 흔들리고
운동을 할까 말까 고민하며
가끔은 “민망해서 안 간다” 모드로 들어간다.
이때 필요한 건 거창한 코칭이 아니라 작은 터치입니다.
💬 실전 메시지 템플릿 (라포 채팅/문자/카톡)
1) 수업 다음 날 컨디션 체크
“어제 하체 하셨는데 오늘 다리 상태 어떠세요? 계단 내려갈 때 많이 힘드시면 내일 스트레칭 루틴 하나 보내드릴게요 😄”
2) 주말 관리용 가벼운 터치
“이번 주 고생 많으셨어요! 주말에는 최소 10분만이라도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해보시면 좋아요. 하시면 라포 일지에 한 줄만 남겨주세요 🙌”
3) 힘들어 보였던 회원에게 보내는 케어 메시지
“오늘 많이 피곤해 보이셨어요. 그래도 끝까지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푹 주무시고, 내일은 물 조금만 더 챙겨 드셔보세요 💧”
이런 작은 메시지들이 “재등록할까 말까”를 갈라놓는 결정타가 된다.
연구에서도 반복적인 메시지·체크인이 운동 이행률을 유의하게 높인다고 보고한다. PMC+1
② 행동 관리: “수업 없는 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해주기
회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수업 없는 날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혼자 운동하라고 하면 잘 못 하겠어요.”
즉, PT 날 외에는 ‘운동이 공백’인 회원이 너무 많다.
📋 주 3회 PT 회원을 위한 ‘수업 외 4일 행동 템플릿 예시’
요일 | 상태 | 해야 할 일 |
월 | PT | 트레이너 리드 |
화 | 혼자 | 20분 걷기 + 5분 스트레칭 |
수 | PT | 트레이너 리드 |
목 | 휴식 | 10분 스트레칭 |
금 | PT | 트레이너 리드 |
토 | 가벼운 활동 | 산책/계단 오르기 |
일 | 휴식 | 물·수면 관리 |
이렇게 “주간 구도”를 딱 짜주면, 회원은
“아, 나는 일주일 내내 관리받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③ 정보·피드백: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자주 보여주기
연구에서도, 정보 제공·피드백·모니터링이 운동 adherence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언급합니다. journals.scholarpublishing.org+1
회원이 중간에 이탈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열심히 하긴 했는데, 뭐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작은 변화라도 자주 눈에 보이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 피드백 포인트 예시
구분 | 체크 포인트 | 피드백 예문 |
통증/불편 | 허리/무릎 통증 변화 | “3주 전에 비해 허리 통증 점수가 7 → 4로 줄었어요.” |
수행능력 | 스쿼트 깊이, 무게, 횟수 | “원래 8회도 힘들어하셨는데, 오늘은 12회를 안정적으로 하셨어요!” |
습관 | 수면, 물 섭취, NEAT | “한 주 평균 걸음 수가 전에 비해 2,000보 이상 늘었어요.” |
체형·체성분 | 인바디·사진 비교 | “체중 변화보다 체지방률, 근육량이 더 의미 있게 변하고 있어요.” |
이런 이야기를
수업 끝나기 전에 30초,
일주일에 한 번 라포 채팅으로 짧게,
지속적으로 눌러주는 게 중요합니다.
4️⃣ 대표님이 트레이너에게 알려줘야 할 기준:
“재등록률 = 수업력 × (수업 외 관리력)”
대표님이 회의 때 이렇게 공식으로 못 박아주면 좋습니다.
“여러분, 재등록률은 수업력 50 + 수업 외 관리력 50입니다. 아무리 수업 잘해도, 수업 사이에 연락·관리 없으면 재등록 안 됩니다.”
📊 트레이너 평가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지표들
항목 | 질문 | 라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
수업 출석 | 회원이 PT를 꾸준히 나오고 있는가? | 스케줄·출석 데이터 |
일지 관리 | 회원 운동일지·컨디션 기록이 남는가? | 일지 작성률, 누락 회원 |
소통 | 트레이너-회원 채팅 빈도/퀄리티 | 최근 7일 채팅 여부 |
재등록 | 해당 트레이너의 재등록률 | 강사별 재등록/이탈 데이터 |
이걸 토대로
“트레이너 회의 때 숫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떤 행동을 늘려야 숫자가 오른다고 코칭할지까지 연결하는 게 대표님의 역할”입니다.
5️⃣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트레이너 교육용 메시지’
📌 트레이너들에게 이렇게 말해줄 수 있어요
“여러분, 회원은 우리가 수업하는 50분보다 수업 없는 23시간 10분 동안 더 많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재등록률은 ‘수업 잘하는 실력’이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수업 외에 얼마나 잘 챙겼느냐로 결정됩니다. 라포 안에서 ✅ 컨디션 체크 ✅ 일지 피드백 ✅ 한 줄 응원 메시지 만 잘 활용해도 회원은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트레이너가 옆에 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6️⃣ 라포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
💬 트레이너–회원 채팅
→ 수업 외 시간에 한 줄 메시지, 과제, 피드백을
한 곳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 운동일지·컨디션 기록
→ 회원이 혼자 운동한 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 날을
트레이너가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 강사별 재등록·이탈·일지·소통 데이터
→ “누가 수업 외 관리까지 잘 하고 있는지”
숫자로 확인하고, 코칭·보상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 알림·리마인더 기능
→ 휴먼되기 쉬운 회원에게
제때 ‘부담 없는 터치’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라포는
📌 고객의 컨디션·통증·운동기록을
강사가 놓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정리해 보여주고,
🔄 수업 목적·흐름·일지를
누구나 따라올 수 있도록 일관된 구조로 관리하며,
📈 강사가 더 잘 챙기고
고객이 더 잘 따라오도록 만들어
재등록률을 자연스럽게 높여줍니다.
라포는 센터의 성장을 돕습니다! 💡




댓글